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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ar - Jazz Star MiniStar - Jazz Star 2010 년 쯤, 당시 연습했던 밴드의 합주실이 건대 근처였다. 차를 가져가기도, 무거운 기타를 메고 가기도 귀찮은 참에 이상한 기타를 발견하고 실험 삼아 사봤다. 미니스타는 국내 업체다. (제작은 중국이었던 것으로 기억) 라인업은 스트랫 컨셉의 Castar (HSS) 레스폴 컨셉의 Lestar (HH) 재즈기타 컨셉의 Jazzstar (H) 나일론 기타인 Classtar Bass 기타 Basstar 네이밍 센스는 매우 훌륭한데, 스펙 차이라고 해봐야 아마 픽업 구성 밖에 없을 것이다. One piece 메이플 바디 & 넥 로즈우드 프렛보드 1 험버커 1 볼륨, 1 톤.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들어줄 만한 소리는 아니다. 24.75" 스케일 22 프렛 숏 스케일인데도 .. 2020. 2. 5.
Yamaha SLG-100n Yamaha SLG-100n Lee Ritenour 를 더 연습 해보고자 샀던 기타. (2009년 구입) ​마호가니 넥 로즈우드 프렛보드 Nut width 는 50mm. 일반적인 나일론 기타보다 약간 얇다. ​ ​ ​ ​ ​ 솔리드 메이플 바디 B-Band pickup ​ 픽업의 소리가 꽤나 좋다. 볼륨, 트레블, 베이스를 조절 할 수 있는 노브가 있고 자체 리버브도 있다. 리버브도 수준급. ... 하울링 걱정이 없는 나일론 기타. 하지만 어쿠스틱 악기는 역시나 어쿠스틱 다워야 하는 것인가... 영 손이 가질 않았다. 2020. 2. 5.
Gretsch Historic series Streamliner G3161 Gretsch Historic series Streamliner G3161 ​심심해서 사봤던 기타. (2008년 구입, 2005년식 추정) ​ Historic series 는 Gretsch 의 올드 모델들을 재현한 컨셉. 미국에서만 유통되는 시리즈인데 특이하게 Made in Korea 이다. (피어리스) 그래서 국내 중고시장에 돌아다니는 이 시리즈는 품질 등의 문제로 뒷문으로 출하되어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이 대부분. (역수입이 아닌이상)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고 퀄리티도 별로다. ​ ​ ​메이플 넥 로즈우드 프렛보드 25.5" 스케일 20 프렛 개인적으로 Gretsch 의 저 Thumbnail 인레이를 아주 싫어한다... ​ ​ ​ ​애매한 ​당근 색의 메이플 합판 바디 Cat's Eye sound ho.. 2020. 2. 5.
Squier Obey Stratocaster Collage Squier Obey Stratocaster Collage 화려한 그래픽이 마음에 들어서 샀던 스콰이어 오베이 콜라쥬. (2007년 구입, 2006년식) 베이스우드 바디 메이플 넥 로즈우드 프렛보드 Duncan Designed HB102B humbucker 헤드머신과 브릿지, 노브는 저렇게 부식처리 되어있다. 의외로 소리가 괜찮았고 넥도 얇지 않아서 처음으로 기타 레코딩을 해봤던 기타. 2020. 2. 5.
Squire Standard Stratocaster Squire Standard Stratocaster 막 다루는 용도로 들였던 기타. (2006년 구입, 2002년식) 외관은 제법 그럴듯 했으나, 소리는 정말 허접했고 넥도 너무 얇아서 정이 안갔던 악기. ​ 2020. 2. 5.
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ocaster 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ocaster 2006년 4월 영입한 펜더 스탠다드 스트랫. 난 메이플 지판, 썬버스트 바디를 좋아한다. 사실 이 메이플 지판의 투명한 사운드는 범용성을 더 떨어뜨리는 요인이긴 한데, 범용성을 염두에 두었으면 애초에 펜더를 사지 말아야 한다. 리어에 험버커를 장착하여 나오는 모델도 있지만 왠지 그건 싫다. 펜더 스트랫은 저 모양에서 어느 한 부분이라도 바뀌면 이상해지는 완벽한 디자인이다! 펜더의 장점은 역시 클린톤. 프론트의 옥구슬 소리와, 프론트-미들의 펑키톤은 결국 다시 펜더를 찾게 하는 매력. 단점은 펜더의 영원한 딜레마인 노이즈. 그리고 지판의 색깔이 아메리칸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너무 허옇다. 가장 많이 카피되고 흔한 스타일이 펜더 스트랫이다.. 2020. 2. 5.
Dame B2B Exceed - Neo Classicism Dame B2B Exceed - Neo Classicism 국내 기타하면, 삼익 or 콜트 였던 시절이 있었다. 비싼 수입기타를 살 여건이 안되는 기타 입문자들은 대안 없이 그냥 삼익이나 콜트를 사곤했다. 그러던 차에 2002년 쯤, '데임' 이라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작은 공방 규모, 그러나 뭔가 더욱 전문가 적인 이미지. Neo classicism 특이한 디자인 (B2B 시리즈의 저 바디는 지금봐도 혁신적이다!) 그리고 박창곤, 조필성 등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의 스폰서. Dame B2B Exceed 를 샀다. B2B 는 슈퍼스트랫 라인업 이름이고 그중 최고 사양 Exceed. 바디 : 베이스우드 넥 : 메이플 프렛보드 : 로즈우드 픽업 : 자체 개발 픽업 (특이했다.) 브릿지 : 플로이드 로즈 류의 .. 2020. 2. 5.
Cort G290 Cort G290 내 세번째 기타. 2001년 가을 즈음 상병 휴가를 나와서 아빠와 함께 낙원상가에 갔고, 결국 이 놈을 사들고 부대에 들어갔다. 공군은 동호회 활동을 할 수가 있어서 멤버들을 모아모아 어렵사리 밴드를 결성했다. 범용성을 강조한 모델이어서 이런 저런 장르 가리지않고 합주하기에 좋긴했다. 바디 : 스웜프 애쉬 넥 : 메이플 프렛보드 : 로즈우드 픽업 : 던컨 싱싱험 헤드머신 : 스퍼젤 트림 락 브릿지 : 윌킨슨 국산 기타의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이 화려한 스펙. 애쉬바디의 짱짱한 프론트, 리어의 드라이브도 적당했다. 다만 합주시에는 다른 악기 소리에 사정없이 뭍혀버린다. 당시 한창 합주하던 음악은 Ozzy osbourne, Metallica, Skidrow, RATM, Bon Jovi 등의.. 2020. 2. 5.
Samick Stratocaster Samick Stratocaster 내 첫 '일렉트릭' 기타. 비록 저가형 이지만 앨더바디, 메이플 프렛보드의 스트랫이다. '결국 자신의 첫 기타대로 간다' 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도 난 펜더 스트랫을 좋아한다. 그것도 메이플 프렛보드에 썬버스트 로만. Fender American Standard Fender Vintage 57 Reissue Fender Custom shop Deluxe 이렇게 거쳐오는 중. 좋은 톤에 대한 개념이 없었어서 정확한 평가는 불가하다. 2020. 2. 5.
Epiphone Acoustic Guitar Epiphone Acoustic Guitar 나의 첫 기타, 에피폰 어쿠스틱. 1997년. 수능을 치른 후 며칠 뒤에 낙원상가에 가서 중고로 샀다. 모델 명도, 진품인지도 불분명한 그런 기타였다. 부러진 넥이 수리된 상태였고, 가격은 당시 5만원... 이정선 시리즈, 가요 대백과 등을 보고 연습하던 시절.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 음악을 시작하게 해준 기타. 2020. 2. 5.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Black cat, White cat) - Emir Kusturica, Bosnia 1998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Black cat, White cat) - Emir Kusturica, Bosnia 1998 앙숙이자 때로는 동업자인 두 집시 집안(정확히 두 집안은 아니지만) 의 양 3대간에 일어나는 사기, 배신, 범죄, 로맨스, 결혼 등의 해프닝을 매우 코믹하게 그렸다. 그렇지 않아도 인물들의 사건 사고는 충분히 정신없이 진행되는데, 시끌 벅적한 집시음악, 가끔 나타나는 검은/흰 고양이 커플, 유유히 차를 뜯어먹는 돼지 등이 영화를 더욱 특이하고 정신없게 만든다. 다단이 마초의 돈을 뜯고선, 마치 해결사 처럼 총 들고 등장하는 장면, 자레와 이다가 한 튜브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 등이 기억에 남는다. 감독이 삽입한 엔딩 크레딧의 "Happy end" 는 유고 연방의 미래를 희망하는 것.. 2020. 2. 5.
돌리 벨을 아시나요 (Do you remember Dolly Bell?) - Emir Kusturica, Yugoslavia 돌리 벨을 아시나요 (Do you remember Dolly Bell?) - Emir Kusturica, Yugoslavia ​ 스탈린 이후의 독립 사회주의 국가 유고슬라비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사랑, 일탈, 이별, 독립을 그린 성장영화. 사라예보 인근의 마을. 디노는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담배피우며 소매치기나 하고 다니는 평범한 소년이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고, 체스도 잘 두는 등 다방면에 소질이 있다. 마을의 문화클럽에서는 청소년을 통제하기 위해 밴드를 구성하기로 한다. 디노에게 보컬과 기타, 귀머거리 라짐 군에게 드럼 목발 짚고 다니는 소년에게 아코디언 상이군인 아들 브라도 마블에게 베이스를 맡긴다. 디노의 아버지인 마호는 공산주의자로, 가정에선 독재자다. 술취해 돌아와서는 잠든 아들들을 깨워서.. 2020. 2. 5.
2020 롤렉스 달력 (Rolex Calendar) 2020 롤렉스 달력 (Rolex Calendar) 작년에 오버홀을 했더니, 우편으로 달력을 보내왔다. 오버홀 할 때에 반드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는데, 신분 확인하면서 주소도 가져간 모양이다. 탁상용이 아닌, 벽에 걸어야만 하는 달력이다. 2020. 2. 5.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버홀 (Rolex Submariner)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버홀 (Rolex Submariner) 기계식 시계는 주기적으로 오버홀을 해야한다. 오버홀이란, 무브먼트를 완전분해하여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오래된 윤활유를 교체하는 작업이다. 오차가 적정수준인지, 교체가 필요한 부품은 없는지, 그리고 외관상 문제가 없는지 (브레이슬릿 포함) 총 점검한다. 적절한 시기에 오버홀을 하지 않으면, 부품이 손상되어 큰 비용이 들 수도 있다. 롤렉스가 권장하는 오버홀 주기는 5년이다. 그러나 5년마다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듯 하다. 수 십년간 안한 사람도 있다. 난 2011년 스탬핑 서브마리너를 10년째되는 올해에 처음으로 맡겼다. ​ 롤렉스 CS 센터에 방분해야 한다. 역삼역 2번 출구에 있는 강남 파이낸스 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입구에서 한 .. 2020. 2. 5.
나는 언제나 옳다 (The grown-up) - Gillian Flynn, USA 2015 나는 언제나 옳다 (The grown-up) - Gillian Flynn, USA 2015 나는 언제나 옳다. 이런 단정적인 말은, 보통 자신이 틀렸음을 인지했을 때 하게 되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열린 결말이긴 하지만), 이 후의 내용을 비극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 안전한 탈출보다는, 잘못된 결정이 스릴러의 결말에 더 어울린다. 반드시 둘 중 하나일 필요는 없다고 작가는 말할테지만. 1) 수전인 경우 - 굳이 그렇게까지 일을 꾸미려 한다는 상황은 개연성이 조금 떨어진다. - 친아들의 상황이 어색하다. - 마일즈의 이상한 행동들이 갑자기 무의미해진다. - 마일즈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 마일즈가 주인공을 도와주려는 동기가 부족하다. 2) 마일즈인 경우 - 모든 일을 처리하고, 멀리 도망가는 것..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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