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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의 이중생활 (The double life of Verronika) - Krzysztof Kieslowski, Poland 1991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The double life of Verronika) - Krzysztof Kieslowski, Poland 1991 폴란드의 거장 키에슬롭스키. 그의 시리즈의 프롤로그이자 에필로그. 바르샤바의 베로니카와 파리의 베로니크는 희미하게나마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아픔을 공유하며 살아가는데, 베로니카가 허무하게 죽자 그것을 직감한 베로니크는 큰 공허함을 느끼게된다. 사회주의의 몰락을 바라보는 자본주의 진영의 상실감. 힘겹게 쓰레기를 버리는 할머니가 여지없이 등장하고 베로니끄가 그 노파를 도와주려고 하는것은 와의 연결을 의미한다. 의 발렌틴 역도 이렌느 야곱. 메인 테마의 작곡자는 반 덴 부덴마이어(Van Den Badenmyer 18세기 홀랜드 작곡가)인데 그는 키에슬롭스키의 조력자이자 음.. 2020. 2. 7.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Krotki flim o zabijaniu) - Krzysztof Kieslowski, Poland 1988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Krotki flim o zabijaniu) - Krzysztof Kieslowski, Poland 1988 폴란드의 거장 키에슬롭스키가 자신의 시리즈작 '십계' 중 5편을 독립 제작한 작품. 또 다른 살인인 사형제도를 바라보는 키에슬롭스키의 관점을 알 수 있다. 국가의 '제도적 폭력' 을 비판한 점에선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 와 유사하다. 집행인들이 일상적이고 능숙하게 야체크의 사형을 준비하는 모습이 무섭다. 2020. 2. 7.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Krotki film o milosci) - Krzysztof Kieslowski, Poland 1988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Krotki film o milosci) - Krzysztof Kieslowski, Poland 1988 폴란드의 거장 키에슬롭스키가 자신의 시리즈작 '십계' 중 6편을 독립 제작한 작품. 사랑에 대해, 상반된 시각을 가진 남녀의 엇갈림... 요즘 같은 때에 시리게 와닿는 영화다. 도메크가 마그다에게 수줍은 데이트 신청을 한뒤 기쁨에 벅차 달리는 장면이 인상깊다. 2020. 2. 7.
세 가지색 3편 - 레드 (Trois Couleurs : Rouge) - Krzysztof Kieslowski, France, Poland, Switzerland 1994 세 가지색 3편 - 레드 (Trois Couleurs : Rouge) - Krzysztof Kieslowski, France, Poland, Switzerland 1994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 색이 상징하는 의미를 영화화한 키에슬롭스키의 작품. 레드는 '박애' 를 상징한다. 박애적 인물 발렌틴과 주변엔 전혀 무관심한 전직 판사 간의 대비. 노판사의 젊은 시절을 상징하는 오귀스트와의 인연. 블루, 화이트, 레드 모두에서 힘겹게 쓰레기를 버리는 할머니가 나오는데, 오직 발렌틴만이 할머니를 도와준다. 영화가 끝나는 구조 장면에서는 블루의 줄리-올리비에 커플, 화이트의 카롤-도미니크 커플, 레드의 발렌틴-오귀스트 커플 이 모두 등장한다! 영화 전체에 레드가 넘쳐 흐른다. 2020. 2. 6.
세 가지 색 2편 - 화이트 (Trois Couleurs : Blanc) - Krzysztof Kieslowski, France, Poland 1994 세 가지 색 2편 - 화이트 (Trois Couleurs : Blanc) - Krzysztof Kieslowski, France, Poland 1994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 색이 상징하는 의미를 영화화한 키에슬롭스키의 작품. 화이트는 '평등' 을 상징한다. 폴란드를 상징하는 카론은 강대국을 상징하는 부인에게 이혼을 당하는데 (이혼사유 : 성적 불만족) 결국엔 화합하며 평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혼 법정에서 '블루'의 줄리가 잠깐 등장한다. 영화 전체에 화이트가 넘쳐 흐른다. 2020. 2. 6.
세 가지 색 1편 - 블루 (Trois Couleurs : Bleu) - Krzysztof Kieslowski, France,Poland 1993 세 가지 색 1편 - 블루 (Trois Couleurs : Bleu) - Krzysztof Kieslowski, France,Poland 1993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 색이 상징하는 의미를 영화화한 키에슬롭스키의 작품. 블루는 '자유' 를 상징한다.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고 방황하던 줄리(줄리엣 비노쉬)가 자유를 얻는 과정을 그렸다. 프랑스 국기를 소재로 했으므로(프랑스 혁명정신) 국수적인 테마와 내용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자유를 얻게되는 계기도 약간 독특하다. 영화 전체에 블루가 넘쳐 흐른다.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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