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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Heart Blackened) - 정지우, Korea 2017 침묵 (Heart Blackened) - 정지우, Korea 2017 ​ 억지 반전을 위한 불필요한 과정. ​ 공판 연출도 개판에, 피고인 가족이 검사를 협박하기도하고, 검사가 피고인측 변호사를 사적으로 만나 밤늦게까지 술을 퍼마시기도 한다. 태국에서 중국어로 대화까지. ​ 2022. 4. 2.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 John Madden, USA 2016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 John Madden, USA 2016 ​ 결과와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며 조직과 동료를 배신하던 사람이 자신의 위법행위가 들통나 코너에 몰리자, 갑자기 신념과 정의를 외치는 증상을 보인다. 2022. 3. 24.
바이스 (Vice) - Adam McKay, USA 2018 바이스 (Vice) - Adam McKay, USA 2018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너무나 쉽다. 2022. 3. 21.
더 테이블 (The Table) - 김종관, Korea 2016 더 테이블 (The Table) - 김종관, Korea 2016 속이거나, 속거나. 2022. 3. 21.
소공녀 (Microhabitat) - 전고운, Korea 2017 소공녀 (Microhabitat) - 전고운, Korea 2017 돌아갈 곳이 없으면 여행이 아니야. 노빠꾸의 위험성. 미소와 영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전환점. 2022. 3. 21.
하얀 리본 (Das Weisse Band) - Michael Haneke, Austria 2009 하얀 리본 (Das Weisse Band) - Michael Haneke, Austria 2009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을 말하려 합니다. 이 나라의 일까지도 설명할 수 있거든요. 억압은 맹목적 복종을,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는다. 이 아이들은 자라서 나치가 된다. 예루살렘의 질럿, 마오쩌둥의 홍위병도 마찬가지. 2022. 3. 18.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 Denis Villeneuve, USA 2015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 Denis Villeneuve, USA 2015 어이없음. 2022. 3. 15.
타짜 (The War Of Flower) - 최동훈, Korea 2006 타짜 (The War Of Flower) - 최동훈, Korea 2006 영화는 모두 정마담의 진술 + 회상이다. 아귀와의 최종 결투가 있었던 그 날, 선장과 호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 정마담이 체포되어 진술하는 것이다. 시신을 확인하기 전 까지는 정마담 역시 고니가 죽은줄 알았다. (시신은 곽철용의 부하) 정마담의 복수. 정마담을 도박판에 끌어들인 인물이 평경장이다. 평범한 삶을 살 수 없게된 정마담은 평경장을 증오한다. 오장군이 스미스 앤 웨슨을 걸었을 때, 평경장은 코를 만지며 죽으라 했으나 정마담은 고니에게 계속하라는 사인을 보냄으로써 이어질 파국을 암시한다. 돌아오던 길에 정마담은 평경장을 죽인다. 고니가 정마담에게 사쿠라를 준 이유. 평경장의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다. 자신과 아귀 둘 중.. 2022. 2. 26.
타짜-신의 손 (Tazza-The Hidden Card) - 강형철, Korea 2014 타짜-신의 손 (Tazza-The Hidden Card) - 강형철, Korea 2014 탑, 신세경, 이하늬는 잃을 것 없는 배우이지만, 아귀는 왜 여기서 소모됐는지. 에서의 대사를 반복하는 장면은 역대급 안습... 2022. 2. 24.
렛 더 선샤인 인 (Let the Sunshine In) - Claire Denis, France 2017 렛 더 선샤인 인 (Let the Sunshine In) - Claire Denis, France 2017 사랑을 찾는다는 것이 쉬울 리가 있는가. 순간적으로는 가능할 지라도, 그것이 지속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남의 일인 경우, 너무나 단순해 보인다. 해답은 명쾌하다. 물론 말은 더더욱 쉽다. 2022. 2. 21.
희망의 건너편 (The Other Side of Hope) - Aki Kaurismaki, Finland 2017 희망의 건너편 (The Other Side of Hope) - Aki Kaurismaki, Finland 2017 종파가 뭐라고 그렇게 죽자고들 싸워대는지. 강아지도 불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마당에, 종교도 아닌 종파에 목숨거는 한심한 인간들. 국가? 종파? 어차피 락앤롤 듣고 맥주에 인도음식 먹을 것 아닌가. 국가 프레임만 벗어나면 이라크(마즈닥)와 시리아(칼레드)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종파 싸움은 집안 싸움과 같다. 위크스트룀 부부의 재결합처럼, 시리아도 하루 빨리 내전을 끝내고 평화를 맞이하기를. 2022. 2. 18.
로마 (Roma) - Alfonso Cuaron, Mexico 2018 로마 (Roma) - Alfonso Cuaron, Mexico 2018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두 여인과 가족은 시련을 겪은 뒤에 더 강해진다. 알폰소 쿠아론의 자전적 이야기. 스토리 순서대로 촬영했다. 이렇게 할 경우 제작비 손실이 크지만, 배우의 감정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로마는 멕시코시티에 있는 지역 이름이다. 소피아 가족이 사는 집도 세트가 아닌 실제 집이며, 맞은 편에 알폰소 쿠아론이 어렸을 때 살았던 집이 있다. 클레오 역의 얄리차 아파리시오는 한 번도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으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22. 2. 17.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 Stephen Daldry, USA 2008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 Stephen Daldry, USA 2008 세상에 알려지는 것보다 차라리 무기징역형을 받는 것이 더 나은, 나만의 비밀, 지키고 싶은 자존심. 그렇게까지 지켰던 자존심이 허무하게 무너지면... 2022. 2. 16.
인간 합격 (ニンゲン合格, License To Live) - Kurosawa Kiyoshi, Japan 1998 인간 합격 (ニンゲン合格, License To Live) - Kurosawa Kiyoshi, Japan 1998 내 존재의 의미를 가족안에서 찾기도 한다. 가족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2022. 2. 13.
돈 룩 업 (Don't Look Up) - Adam McKay, USA 2021 돈 룩 업 (Don't Look Up) - Adam McKay, USA 2021 물리 법칙을 거스를 방법은 없다. 인간의 몸은, 별이 초신성 폭발로 수명을 다 할 때 흩어진 잔해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다. 다시 우주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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