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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뱅쇼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맛없는 와인이나 오픈 후 며칠이 지난 와인은 버리지 말고 보관했다가 뱅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다.
애초에 뱅쇼를 많이 만들고 싶으면 저가와인을 사용한다.
노브랜드몰에서 페나솔이라는 박스와인을 판매하는 것을 알게되어 구입했다.
용량은 3리터인데 가격은 무려 11,800원이다.
3리터 == 750ml * 4병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와인에 각종 과일과 계피, 설탕 조금을 넣고 가열하면 끝이다.
페나솔 3리터를 다 붓고 오렌지와 귤, 사과, 계피가루, 흑설탕을 넣었다.
팔팔 끓일 필요는 없다.
수분이 너무 증발하여 양이 줄게되므로, 뜨끈하게 데운다는 느낌으로 약불에 40분 가열.
맛을 보면 알콜이 모두 날아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날아가는 알콜 + 수분 + 향은 브랜디네... (물론 오크 숙성 필요)
그리고, 브랜디를 만드는 과정에서 뱅쇼가 부산물로 얻어질 수도 있겠다.
완성된 뱅쇼는 빈 와인 병에.
스크류캡 와인병은 이럴 때 유용하다.
한잔씩 따라서 전자렌지에 데워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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