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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ology/others

대부 (Mario Puzo's The Godfather) - Francis Ford Coppola, USA 1972

by 토마스 만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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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Mario Puzo's The Godfather) - Francis Ford Coppola, USA 1972

 

 

 

 

 

 

 

콜레오네 가문의 불행한 서막이 열린다.

 

 

 

 

어둠 속, 한 남자(보나 세라)가 대부를 찾아와 딸의 복수를 의뢰한다.

 

 

 

같은 시간, 화창한 정원에선 돈 콜레오네의 막내 딸, 코니의 결혼식이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돈으로 용역을 사겠다는 듯한 장의사 보나 세라에게, 돈 콜레오네는 대부라 부를 것을 조건으로 그의 청탁을 들어준다.

 

 

 

 

패밀리의 은밀한 비즈니스와 화려한 축제가 대비된다.

 

 

 

​돈 콜레오네는 셋째 아들 마이클이 올 때까지 사진을 찍지 않는다.
첫째 산티노(소니)는 너무 다혈질이고 둘째 프레도는 무능하고 소심하다.

 

 

 

 

이 날, 산티노와 정사를 치른 여자는 임신하게되고, 그 아이가 바로 3부의 빈센트 만치니.

이 여자도 3부에서 만치니와 함께 등장한다.

 

 

 

군대를 막 전역한 26세의 엘리트 마이클 콜레오네는 애인 케이 아담스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다.
마이클은 패밀리의 비즈니스에 반감을 갖고 거리를 두려한다.

 

 

 

인기 가수인 조니 폰테인도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사실 조니 폰테인은 돈 콜레오네의 대자(Godson) 인데, 자신의 출연을 막는 영화감독 잭 월츠를 설득해 줄 것을 대부에게 부탁하러 온 것이다.

 

 

 

 

잭 월츠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배우를 빼앗은 조니를 출연시킬 수 없다고 완강히 거부하지만

 

 

 

 

대부는 감독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이 과정은 콜레오네 패밀리의 Consigliere (고문) 이자 변호사, 대자 톰 헤이건이 능숙하게 처리한다.

 

 

 

한편 버질 솔로조는 경찰을 매수하고 타탈리아 패밀리와 손잡은 뒤, 돈 콜레오네게 마약 사업을 제안한다.

 

 

​그러나 자신의 사업이 접차 합법화되기를 원했던 돈 콜레오네는 제안을 거절하고, 이에 솔로조는 앙심을 품게된다.

장남 산티노와 톰 헤이건은 제안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솔로조를 보낸 후, 대부는 ​경솔하게 속을 드러낸 산티노를 꾸짖는다.

돈 콜레오네는 솔로조의 배후를 조사하고자 해결사 루카 브라시를 잠입시킨다.

왼쪽의 인물은 브루노 타탈리아. (타탈리아 패밀리의 보스인 필립 타탈리아의 아들)

 

 

 

그러나 눈치챈 브루노 타탈리아와 솔로조에게 살해되고 만다.

 

 

이어서 돈 콜레오네도 길거리에서 급습을 당해 5발의 총을 맞고 쓰러진다.

 

 

 

 

그 자리엔 프레도가 있었지만 당황하여 총을 꺼내지도 못하는 등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이 날은 경호원인 폴리 가토가 몸이 아프다고하여 프레도가 대신한 날이었다.

 

 

 

톰이 마약사업에 우호적이라는 것을 눈치챈 솔로조는 톰을 납치하여

 

 

대부가 죽었으니 마약 비즈니스에 협조하도록 장남인 산티노를 설득하라고 회유한다.

 

 

 

 

하지만 콜레오네가 아직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설득에 실패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풀어준다.

 

 

 

 

 

케이와 있던 마이클은 아버지의 피격 소식을 신문을 통해 알게되고, 케이와 헤어져 집으로 향한다.

 

 

산티노는 전쟁을 주장하고, 톰은 그렇게되면 다른 뉴욕 패밀리들이 솔로조 편을 들것이라며 반대한다.

여기서 마이클은 중요한 이야기에서는 배제되고, 심지어 아버지의 물건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구박당하는 위치이다.

 

잠입시켰던 루카 브라시로 부터의 연락이 없자 그가 배신한 것을 우려하는 도중, 폴리 가토가 소포가 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돈 콜레오네가 피습 당하던 날 없었던 경호원 폴리 가토는 패밀리의 Caporegim인 피터 클레멘자의 부하이다.

산티노는 폴리 가토의 배신 행각을 눈치채고, 클레멘자에게 그를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테시오가 받아온 소포 속에 들어있던 것은 루카 브라시가 입고 갔던 방탄조끼에 싸인 생선.

그는 죽었다는 도발이다.

 

 

 

 

클레멘자는 조용한 곳으로 폴리 가토를 데려가고

 

 

 

 

​로코 람포네가 처리한다.

(로코 람포네는 2편까지 콜레오네 가문을 위해 활약하고 죽는다.)

 

 

 

 

대부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상태이지만

 

 

 

 

솔로조에게 매수당한 경찰서장 맥클러스키가 경호원들을 모두 해산시켜 위험에 노출된 상태이다.

 

 

 

​병원에 도착한 마이클은 아버지를 피신시키고

 

 

기지를 발휘해 암살자들을 따돌린다.

암살에 실패하자 맥클러스키가 직접 나섰지만

 

 

 

결국 아버지를 지켜낸다.

마이클이 맥클러스키에게 구타당하고 체포될 위기에 처했을 때, 톰 헤이건의 등장으로 일단락된다.

 

 

 

 

다음 날, 산티노는 타탈리아 패밀리를 공격한다.
맏아들 브루노 타탈리아를 살해함으로써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사진의 우측 인물은 콜레오네 패밀리의 또 다른 카포레짐인 살바토레 테시오.

 

 

 

흥분하여 전쟁을 외치는 산티노.

대부의 피격도 비즈니스라며 더 기다리자는 냉정한 톰.

마이클은 지켜본다.

 

 

그리고 자신이 솔로조와 맥클루스키를 처리하겠다고 나선다.

 

 

 

 

산티노, 클레멘자, 테시오, 톰까지 모두 비웃지만

마이클은 전략을 제시하며 패밀리를 설득한다.

 

​미리 사격 연습도 하며 대비한다.

 

 

 

 

정보망을 통해 솔로조와 맥클루스키를 만날 장소를 미리 알아내는데 성공하고, 그 곳에 클레멘자가 총을 숨겨 놓는다.

 

 

 

거사 직전,

 

 

 

솔로조와

 

 

 

 

경찰서장 맥클루스키를 살해한다.

그리고 마이클은 잠잠해질 때까지 시칠리아로 피신한다.

 

 

 

 

​시간이 흘러 대부의 퇴원날.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온다.

이 날, 패밀리에서 두 인물이 좌천된다.

 

 

 

카를로 리치(사위, 코니의 남편)  나가있어야 하는 신세가 되고

 

 

프레도 콜레오네는 카지노 사업을 배우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가기로 한다.

대부를 지키지 못한 것에대한 문책.

 

솔로조와 맥클루스키 사건의 주역이 마이클임을 알게되자, 돈 콜레오네는 근심에 빠진다.

 

 

 

 

시칠리아.

 

 

마이클은 돈 토마시노의 보호아래 살고있다.

 

돈 토마시노는 돈 콜레오네의 오랜 고향 친구로, 돈 콜레오네가 뉴욕에서 젠코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활동하던 시절에 그의 올리브 오일을 시칠리아에 들여왔다.

 

그리고 <대부 2> 에서 비토가 시칠리아에서 머물었던 집도 그의 집이며, 비토가 치치를 찾아가 복수할 때, 그를 돕다가 치치의 부하가 쏜 총에 다리를 맞은 사람이 바로 돈 토마시노이다.

그래서 늘 다리를 절고있다.

 

 

 

 

돈 토마시노가 붙여준 경호원은 늘 마이클을 따라다닌다.

오른쪽 인물이 후에 마이클을 배신하는 파브리지오이다.

 

 

 

 

마이클은 이곳에서 만난 아폴로니아 비텔리에게 첫눈에 반한다.

 

 

 

한편 산티노는 여동생 코니가 남편 카를로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되고

 

 

 

망나니 매제를 손봐준다.

사실 카를로는 산티노의 친구이고, 코니에게 카를로를 소개시켜 준 것도 산티노였다.

 

 

 

마이클은 시칠리아에서 아폴로니아와 결혼한다.

나중에 마이클이 죽기 직전, 행복했던 시절로써 회상하게 되는 날이다.

케이는 이 사실을 모르고, 여전히 뉴욕에서 마이클을 기다리고 있다.

 

 

 

카를로의 폭력은 계속되고

 

 

 

흥분한 산티노는 경호원도 없이 성급하게 코니에게 간다.

 

 

 

그러나 경로를 알고 미리 매복해있던 적대 세력에게

 

 

 

산티노 콜레오네는 처참히 살해당한다.

콜레오네 장남의 허무한 최후...

 

 

 

 

이 사실을 알게된 돈 콜레오네는

 

 

 

장의사 보나 세라를 찾아가 시신 수습을 맡긴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대부를 찾아왔던 인물)

 

 

 

아들의 비참한 죽음...

 

 

 

 

​이 소식은 마이클에게도 전해지고

 

 

 

토마시노는 이 곳도 위험하니, 시라쿠사로 옮길 것을 제안한다.

 

 

 

 

​차를 대기시켰던 파브리지오가 도망치고

 

 

 

 

행복했던 삶도 잠시...

폭탄에 아내를 잃는다.

마이클을 노린 테러였으나 아내만 당한다.

 

 

 

 

​돈 콜레오네는 산티노의 암살 직후에 뉴욕의 5대 패밀리 보스에게 회의를 제안한다.

 

 

 

 

필립 타탈리아.

마약사업을 제안했고 루카 브라시를 살해했고 돈 콜레오네의 암살을 시도했던 솔로조와 손을 잡았었다.

산티노의 습격에 아들을 잃었다.

 

 

 

에밀리오 바지니.

 

 

 

돈 콜레오네는 마약사업을 인정하는 대신, 평화를 호소한다.

 

 

 

특히 마이클의 안위를 당부하며, 만약 약속을 어기면 용서하지 않겠다 엄포를 놓는다.

 

 

 

 

돌아오는 길,

대부는 산티노를 죽인 것은 타탈리아가 아니라 에밀리오 바지니라는 것을 확신한다.

 

 

 

 

귀국한 마이클은 교사가 된 케이와 재회하여 설득끝에 결혼하고

 

 

 

패밀리의 대부가 되어 조직을 재편한다.

마이클은 본거지를 뉴욕에서 네바다로 옮기기로 한다.

 

 

 

​두 카포레짐, 살바토레 테시오와 피터 클레멘자는 뉴욕에서의 독립을 요구하고,

마이클은 네바다가 안정된 뒤에 허락하겠다고 한다.

(후에 클레멘자는 프랭크 펜탄젤리에게 뉴욕을 넘겨준다.)

 

 

 

톰 헤이건은 고문에서 물러나고 단순 변호사를 맡는다.

 

 

 

톰이 서운함을 표하자 마이클은

"You are not a wartime consigliere, Tom."

이라며 냉혹하게 자른다.

(돈 콜레오네의 피격 때 보인 모습 때문)

 

​마이클은 돈 콜레오네와는 다르게 비정하고 외로운 대부가 된다.

호텔 사업을 접수하기위해 라스베이거스로 건너간 마이클.

 

프레도와 조니 폰테인은 마이클은 환대하지만 꾸지람만 듣고 모두 물러난다.

호텔 사업을 포기 하지 않는 모 그린,

그리고 그의 절친이 된 프레도와 마이클은 충돌한다.

 

 

 

 

잔말 말고 가격이나 정해 놓으라 엄포를 놓고

 

 

 

처신 잘 하라며 프레도에게 경고한다.

 

 

 

뉴욕으로 돌아온 마이클에게 돈 콜레오네는

바지니와의 화합을 주선하는 자가 배신자라며 당부를 하고

 

 

 

정원에서 손자와 평화로운 시간을 갖던 중 심장 마비로 쓰러진다.

손자는 마이클의 아들 앤소니. (<대부 3>에서의 나약한 아들)

 

 

 

돈 콜레오네의 장례식.

테시오가 바지니와의 자리를 주선하겠다며 접근한다.

 

 

 

클레멘자일줄 알았는데 테시오였다니.

 

 

 

 

마이클이 조카(코니의 딸)의 대부가 되는 날,

피의 숙청을 단행한다.

 

 

 

 

빅터 스트라치는 (뉴욕 5대 패밀리)

 

 

 

 

피터 클라멘자에게,

 

 

 

호텔을 넘기지 않았던 모 그린은 눈에 총을 맞고,

(히트맨이 누구였는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카르미네 쿠네오는 (뉴욕 5대 패밀리)

 

윌리 치치에게,

​(<대부 2>에서 클레멘자의 뒤를 이은 프랭크 펜탄젤리의 오른팔이 됨)

 

솔로조와 손잡았던 필립 타탈리아 ​(뉴욕 5대 패밀리)

 

 

 

로코 람포네에게,

(후에 마이클의 최측근이 되나, 하이먼 로스 암살 후 현장에서 경찰에게 피격당하여 사망함)

산티노를 죽이고 마이클까지 노렸던 에밀리노 바지니는 (뉴욕 5대 패밀리)

 

 

 

 

​알버트 네리에게,

​(전직 경찰, 후에 마이클의 오른팔이 된다. <대부 2>에서는 프레도 콜레오네를 처치하는 임무를 맡고, <대부 3>까지 마이클 곁에 등장한다.)

콜레오네 패밀리의 개국 공신이었으나 마지막에 배신한 카포레짐, 살바토레 테시오는

 

 

윌리 치치에게 무장해제 당하고 처형,

 

 

 

그리고 바지니와 접촉하여 산티노를 죽게한 매제 카를로 리치에게 마이클은 설마 동생을 과부 만들겠냐며,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라 지시하고 묻는다.

 

"Tattaglia or Barzini...?"

 

 

 

바지니였다.

 

 

 

 

공항으로 떠나는 차 뒤에 대기하고 있던 피터 클레멘자에게

 

 

처형당한다.

 

 

 

 

광분한 코니를 냉정하게 돌려 보내고

 

 

 

 

매제를 죽인게 사실이냐고 묻는 케이에게 마이클은 아니라고 답하고, 케이는 안도한다.

 

 

 

그러나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유명한 미장센.

 

 

 

 

새로운 대부의 탄생을 케이는 멀리서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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