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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ology/others

덩케르크 (Dunkirk) - Christopher Nolan, UK 2017

by 토마스 만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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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Dunkirk) - Christopher Nolan, UK 2017

제 2차 세계 대전, 연합군의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배경으로

잔교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을 교차시켰다.

세 타임라인은 영화의 마지막에 만나게 된다.

셰퍼드 음(Shepard tone)이라는 착청 현상을 배경음악으로 활용하고 있다.

원음, 한 옥타브 아래의 음, 한 옥타브 위의 음을 동시에 글리산도하면 끝없이 상승하는 듯한 착청현상을 느낄 수있다.

1. 잔교 (일주일)

영국 육군 토미는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에서 구축함을 타고 철수한다.

그러나 구축함은 독일군 어뢰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소형 구명정에 의지해 겨우 목숨을 건진다.

어느 해안에서 발견한 어선에서 밀물을 기다리는 중, 독일군의 공격을 받은 토미와 대원들은 다시 바다로 몸을 던진다.

2. 바다 (하루)

덩케르크 구조 작전에 민간 선박이 모두 징발되자, 문스톤 호의 선장 도슨은 아들과 아들의 친구 조지를 태우고 직접 덩케르크로 향한다.

항해 도중에 조난 중이던 육군 소위를 발견하여 구조하고, 격추당한 스핏파이어 전투기 조종사 콜린스도 구출한다.

이어서 토미 일행이 탔던 민간 선박을 발견하여 토미와 대원들을 구조한다.

3. 하늘 (한 시간)

편대장, 파리어, 콜린스 편대.

독일 전투기와의 교전 끝에 승리하지만 편대장은 격추된다.

다음 마주친 독일 전투기 두 대와의 전투에서 파리어가 모두 격추시키지만, 콜린스의 전투기가 피격당해 바다로 추락한다.

마침 지나가던 문스톤 호의 도슨의 의지로, 콜린스는 구조된다.

파리어는 이어 문스톤호를 공격하려는 폭격기와 전투기를 모두 격추시킨다.

모든 연료를 소모한 파리어는 귀환을 포기하고 무동력 상태로 활공하면서도 아군을 공격하려는 독일 전투기를 격추한다.

비상착륙한 파리어는 스핏파이어를 불태우고, 독일군에게 포로로 붙잡힌다.

문스톤 호 위를 날아가는 편대장, 파리어, 콜린스 편대

육군 소위를 구조하는 문스톤 호

이 소위가 토미를 구명정에 태워주지 않은 인물이다.

추락한 콜린스를 구조하는 문스톤 호.

도슨의 장남이 영국군 파일럿이었고, 전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토미를 태워주지 않았던 육군 소위.

토미가 탔던 어선이 공격받아 모두 바다로 탈출한다.

콜린스는 이를 하늘에서 지켜본다.

겨우 해안에 도착한 토미와 대원들이 어선을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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