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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ology/others

파니 핑크 (Keiner Liebt Mich) - Doris Dorrie, Deutschland 1994

by 토마스 만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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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 핑크 (Keiner Liebt Mich) - Doris Dorrie, Deutschland 1994

 

사회적으로는 어느정도 기반을 잡았으나, 건조한 일상과 사랑의 목마름에 지친 파니 핑크.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여기고, '스스로 선택하는 죽음' 이라는 비관적 모임에 다니며 자기가 죽을 관을 미리 마련하여 집안에 들여놓기까지 한다.

그녀가 사는 아파트의 이웃들도 모두 폐쇄적 아웃사이더들.

 

그런 그녀에게 한가닥 희망을 점쳐주는 주술사 오르페오가 등장하는데,
비록 자신은 낮에 시장바닥에서 점을 쳐주고 밤에는 술집에서 노래하는 흑인 게이지만 긍적적인 마인드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낙천적으로 보이지만 큰 슬픔을 간직한 인물 오르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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